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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결혼 예산, 항목별로 몇 퍼센트씩 나눠야 할까

결혼 예산, 항목별로 몇 퍼센트씩 나눠야 할까

결혼 예산은 총액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예식장, 스드메, 예물·예단, 신혼여행, 혼수 같은 항목에 비율로 나누면 훨씬 관리하기 쉽습니다. 항목별 견적을 하나씩 받으며 더해 가면 어느새 총액이 처음 생각보다 훌쩍 커지기 때문입니다. 비율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출발점이 되는 기준을 잡아 두면 결정이 빨라집니다.

예산은 왜 총액부터 정해야 하나요?

결혼 준비는 결정할 일이 많고, 업체를 만날 때마다 조금씩 더 좋은 선택지가 보입니다. 웨딩홀에서 꽃 장식을 한 단계 올리고, 스튜디오에서 앨범을 한 권 더하고, 드레스를 한 벌 더 고르다 보면 작은 추가가 쌓여 큰 금액이 됩니다. 총액을 먼저 정해 두면 하나를 올릴 때 다른 하나를 줄여야 한다는 기준이 생깁니다. 두 사람과 양가가 함께 쓸 수 있는 돈, 받을 수 있는 지원, 결혼 후 남겨 둘 비상금을 먼저 따져 보고 총액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 위에 펼쳐 놓은 결혼 예산표와 계산기

항목별 비율은 어떻게 잡나요?

아래 비율은 신혼집 마련 비용을 뺀 결혼식과 준비 비용을 기준으로 한 하나의 예시입니다. 실제 비율은 지역, 하객 수, 두 사람의 우선순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항목예시 비율포함되는 것
예식장30~40%대관료, 식대, 꽃 장식, 연출
스드메10~15%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예단10~20%반지, 시계, 예단, 함
신혼여행10~15%항공, 숙소, 현지 경비
혼수15~25%가전, 가구, 생활용품
예비비5~10%본식 스냅, 한복, 청첩장, 답례품 등

예식장 비중이 큰 이유는 식대가 하객 수에 비례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객이 200명에서 300명으로 늘면 식대만 해도 큰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하객 수를 먼저 가늠해 보는 것이 예식장 예산을 정하는 첫 단계입니다.

예비비는 꼭 따로 둬야 하나요?

예비비는 예산표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많이 쓰이는 돈입니다. 본식 스냅이나 영상, 양가 부모님 한복 대여, 청첩장 인쇄, 모바일 청첩장, 답례품, 폐백, 헬퍼 비용, 웨딩카 같은 비용이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하나둘 나타납니다. 하나하나는 크지 않아도 모이면 상당한 금액이 됩니다. 총액의 5~10%를 처음부터 예비비로 떼어 두면, 막바지에 예산이 무너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를 함께 보는 예비부부

어디를 줄이고 어디에 쓸까요?

두 사람이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하나씩 꼽아 보면 우선순위가 정리됩니다. 사진을 오래 남기고 싶다면 스튜디오와 본식 스냅에, 하객 대접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식대에, 둘만의 시간을 원한다면 신혼여행에 비중을 둡니다. 대신 덜 중요한 항목은 과감히 줄입니다. 예물을 간소하게 하거나, 혼수를 결혼 후 필요할 때 하나씩 사는 방식으로 바꾸는 부부도 많습니다.

예산표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예산표에는 항목별 예상 금액, 실제 계약 금액, 계약금과 잔금, 납부 날짜를 함께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금만 내고 잔금을 잊으면 결혼식 직전에 큰돈이 한꺼번에 나가 당황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유 문서로 관리하면 누가 무엇을 계약했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예산표를 같이 보며 남은 금액을 확인하는 시간을 정해 두면 다툼도 줄어듭니다. 박람회 혜택을 활용한 예산 절감 정보는 단체선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축의금을 예산에 미리 넣어도 되나요?

축의금은 결혼식 후에 들어오는 돈이라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계약금과 잔금은 축의금 없이도 낼 수 있게 계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객 수는 언제 확정해야 하나요?

예식장 계약 전에 대략적인 범위를 정하고, 보증 인원은 결혼식 몇 주 전 예식장이 정한 기한에 확정합니다.

양가 지원 금액은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두 사람이 먼저 예산 계획을 세운 뒤,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 드리며 이야기하면 대화가 수월합니다.